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오사카 여행, 난카이 난바역 미도스시 요츠바시 JR 난바역 도톤보리 1 km 반경 즐기기

by 여행깡통 2025. 5. 14.

오사카 여행의 시작과 끝은 '난바역' 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오사카 첫번찌 관문은 간사이공항입니다. 요즘은 비짓재팬으로 선등록해 놓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굳이 여행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필요없죠. 조금 더 바란다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비짓재팬 전용 라인을 별도로 운용해서 빠르게 입국절차를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 정도랄까. 세관까지 통과해서 입국을 완료하면 왼쪽을 쳐다보세요.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자, 에스컬레이터 탑승. 드디어 오사카 여행이 시작됩니다.

 

 

오사카 여행, 난카이 난바역 미도스시 요츠바시 JR 난바역 도톤보리 1 km 반경 즐기기
오사카 여행, 난카이 난바역 미도스시 요츠바시 JR 난바역 도톤보리 1 km 반경 즐기기

 

 

간사이공항 출발, 난바역 도착

간사이공항에서 대부분 목표로 하는 종착역은 난바역입니다.  티켓 구입할 때, 종점을 선택하면 됩니다.  가격을 미리 누르고, 지폐 천엔을 넣으면 알아서 계산해서 거스름돈이 나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전철티켓으로 탑승할 수 있는 전차는 공항특급, 공항일반 열차 입니다.  좀더 빠르고 편하게 가려면 라피트 열차티켓을 추가요금 내고 탑승하시면 됩니다. 공항특급 경우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승객이 많으면 서서 간다는 불편함 정도는 감수하셔야 합니다.  전철에 탑승하시면, 수 많은 여행객들이 캐리어를 끌고 다들 신나하는 표정, 살짝 긴장된 표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차내 인터넷 상황을 잘 보셔야합니다.  요즘은 유심보다는 일본esim 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잘 연결되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난바역까지는 보통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중간에 내리는 것이 아니라, 종착역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가시면 됩니다.  여행객들이 요즘 워낙 많아서 앉아서 가는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 50분 정도만 기다리면 난바역 도착이죠. 그정도는 오사카여행 시작전 워밍업으로 생각하시는게 좋겠죠.  자, 어떠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가는길에 심심하면, 구글맵을 돌려서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확인하면 덜 지루합니다. 

 

1시간도 채 걸리지않아서 도착한 난바역.  사람들이 전부 걸어가는 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이때, 게이트 나가기전에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쪽 계단은 이용하지마세요. 난카이 난바역 광장으로 나가려면, 게이트까지 그냥 평지를 걸어가셔야 합니다. 

 

 

난카이 난바역 랜드마크

난바역 게이트를 나오게 되면, 광장이 보입니다. 앞에 마루이 0101 백화점이 보이고, 그 옆에 신사이바시 상점가로 이어지는 상가가 보입니다. 이곳이 바로 오사카의 관문 난카이 난바역입니다.  오사카를 여행하게되면, 하루에 몇번이고 이 부근을 지나게 됩니다. 구글맵을 잘 보고, 난카이 난바역을 랜드마크로 생각하시면 나중에 난바역 주변의 방향을 잡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구로몬 시장에 갈 수 있습니다.  요즘은 관광객이 워낙 많아서 정신없지만, 시장에 싱싱한 횟감이 많이 있어서 오사카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죠. 다만, 여행객들이 워낙 많아서 가격이 조금 오른 느낌이 있습니다.  

 

난카이 난바역에서 걸어서 10 분 정도면 도톤보리 강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달리는 아저씨 간판을 보게되면, 아! 내가 오사카에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실 겁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사람들 사이에 휩쓸려서 끌려다니게 될겁니다.  저녁에 도톤보리 강변에 가면 화려한 불빛에 기분이 정말 들뜨게 됩니다.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치안걱정은 안하셔도 좋습니다. 가끔 혐한 이슈가 있었지만, 그건 정말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오사카는 상인의 도시고, 관광의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사람 뿐만 아니라, 어느 외국인에 대해서 대놓고 차별하는 법은 없습니다.  서로간 예의를 지키면 별 문제없이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 오사카 난바역에 종류는 제가 알기로는 최소 4개 이상입니다. 랜드마크는 역시 난카이 난바역으로 난카이급행, 라피트를 이용할 수 있는곳이죠. 우리가 보통 말하는 난바역은 바로 난카이 난바역입니다.  교토, 오사카 외곽을 갈때 이용하는 JR 난바역이 있죠.  난카이 난바역과 거리상으로는 도보 약 10분 정도 입니다.  이 두개의 난바역은 많이 알려져있지만, 또 몇개가 더 있습니다.  미도스시선 난바역, 요츠바시선 난바역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하에서 난바역 여기저기 이용할 때, 자칫 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일단 난카이 난바역으로 랜드마크로 정해 두고, 다른 위치로 이동할 때는 가급적 지상으로 이동하면서 구글맵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오사카 난바역 지하도를 이용해서 길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  

마무리 정리

오사카 여행의 시작과 끝은 난카이 난바역입니다.  오사카 난카이 난바역 반경 1 km 이내에 수 많은 상점, 식당이 있기 때문에 이 근처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여행하는 3박4일 동안 1 km 안에서만 있어도 충분히 오사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수 많은 상점이 있기 때문에 하루에 몇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엔화가 900원 초반에 있었을 때는, 정말 저렴해서 좋았는데요, 엔화가 1천원 위로 올라갔다가 조금 내려온듯 하니까, 저렴할 때 오사카 여행을 마음껏 즐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